A그룹 B부회장, 바짝 긴장하고 있는 진짜 이유

“정치권 분위기가 좋지 못해…”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그룹 B부회장에게 쏠려 있는 형국이다. 그를 비롯한 그의 일가가 연루돼 있는 소송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탓이다.

 

현재 재판부는 B부회장뿐만 아니라 12명 임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판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권 분위기가 좋지 못해 결과를 앞두고 있는 B부회장은 현재 긴장 모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전무죄(有錢無罪) 비판을 의식한 정치권이 대기업 총수 특별사면금지 등 대기업 오너들에게 날을 세우고 있는 게 그 이유다. 이것이 이번 재판에서 어떤 영향을 받을 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계열사인 C사 피해자들은 지난 4월 B부회장과 12명의 그룹 관련 임원들을 고소했다”면서 “고소당한 임원들은 대부분 B부회장의 일가들”이라고 답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