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건설 B사장, 자금경색에 긴장하는 까닭

“기성매출 끊기고 연봉 삭감되고”

[kjtimes=임영규 기자]A건설 B사장이 요즈음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자금 경색으로 일각에서 부도설까지 제기되면서 좌불안석인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에 대한 부도 가능성에 관한 소문이 회사 안팎과 자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돌고 있다고 한다.

 

호사가들은 임직원들 사이에 한가함을 느낄 정도로 업무량이 크게 줄어 이러한 가능성이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이직을 준비하는 젊은 직원들이 늘고 있다는 소문의 내용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A사는 현재 직원 연봉이 20% 삭감됐고, 올해 4월 이후 기성매출이 없으며 하청업체에 대금지급이 늦어져 도면 제출을 거부하는 등의 행위가 빈번하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도 위기는 아니다”면서 “B사장이 대책마련을 하고 있고 잘 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