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A건설 B사장이 요즈음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자금 경색으로 일각에서 부도설까지 제기되면서 좌불안석인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에 대한 부도 가능성에 관한 소문이 회사 안팎과 자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돌고 있다고 한다.
호사가들은 임직원들 사이에 한가함을 느낄 정도로 업무량이 크게 줄어 이러한 가능성이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이직을 준비하는 젊은 직원들이 늘고 있다는 소문의 내용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A사는 현재 직원 연봉이 20% 삭감됐고, 올해 4월 이후 기성매출이 없으며 하청업체에 대금지급이 늦어져 도면 제출을 거부하는 등의 행위가 빈번하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도 위기는 아니다”면서 “B사장이 대책마련을 하고 있고 잘 될 것”이라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