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C그룹 상대로 소송전 왜

“특허침해 두 건 했잖아…”

[kjtimes=임영규 기자]식음료업계인 A그룹 B회장이 굴지의 그룹인 C그룹을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C그룹을 상대로 2억원을 지급하라는 특허권침해금지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한다.

 

A그룹은 소송장을 통해 끓이지 않고 양념에 첨가할 수 있어 색깔과 윤기를 살릴 수 있고 생산성도 월등한 알파화 전분 등 2건의 특허를 C그룹이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A그룹은 지난 2006년 10월 D사를 인수하고 자회사인 E사를 새로 설립해 사업을 맡긴 상태다. 반면 C그룹은 2006년 12월 D사의 경쟁사인 F사를 인수한 뒤 2011년 8월 G에 흡수 합병했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C그룹이 특허침해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소송결과에서 증명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