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통신업계 A사 B사장이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본격적으로 커피전문점 사업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탓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최근 대리점인 C와 커피전문점을 결합한 D카페를 선보였다고 한다. 그러자 최근 정치권을 비롯한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D카페는 작년 10월 서울 삼성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이후 부천과 일산, 종각에도 차례로 선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9월 문을 연 종각점은 단일 매장으로는 가장 큰 400㎡ 규모라는 전언이다.
반면 A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커피전문점은 A사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닌 제휴 형태로 일부 공간에 입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커피전문점과는 개념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동통신 매장에 커피전문점을 융합한 것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 매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