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철강업체인 A사 B사장이 경력직 채용을 늘려가고 있어 재계호사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금 삭감과 감원 등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업계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까닭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지난 상반기 기준 직원 수가 1450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2010년말 1214명보다 약 20% 늘어난 것이라고 하는데 특히 2011년에 집중적으로 직원 수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호사가들은 늘어난 직원들의 비중이 여성보다 남성이 월등이 높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냉연강판 부문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확충했는데 이는 이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데 기인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 A사는 냉연부문 매출이 상반기 2조81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9.2% 늘었다. 또한 영업이익은 1710억원을 기록해 8.6% 높아졌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충남 당진에 제 2냉연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면서 “이번 공장 증설이 업계 대규모 인력 이동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