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 흐림동두천 12.4℃
  • 흐림강릉 11.3℃
  • 서울 11.5℃
  • 대전 14.6℃
  • 흐림대구 15.3℃
  • 울산 16.3℃
  • 흐림광주 17.1℃
  • 부산 17.6℃
  • 흐림고창 16.7℃
  • 제주 20.2℃
  • 흐림강화 11.9℃
  • 흐림보은 14.8℃
  • 흐림금산 14.2℃
  • 흐림강진군 16.4℃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7.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재계골프비화/故 구인회 창업주]필드에선 인간미가 펄펄 넘쳐난 사람

[kjtimes=정병철 대기자]구인회 회장은 레슨 받길 권하는 얘기가 나오면 “선수가 될 것도 아닌데 레슨은 무슨 레슨…, 이렇게 골프장에 와서 걷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라며 레슨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양 사돈으로부터 놀림을 받은 후부터는 레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골프장에서 양사돈 간의 우의는 훗날 방송 사업관계로 공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삼성과 럭키는 서울과 동양 TV방송국을 합작키로 하며 방송 사업에 뛰어 들었다.

 

그런데 삼성이 이를 독식하자 구 회장은 “사돈 사이에 동업을 약속해 놓고 독식해도 되냐”며 반발을 보였다. 이에 구 회장은 방송 사업에서 손을 떼고 삼성이 독자적으로 방송 사업을 추진해 갔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쌓아온 관계는 물론 골프모임에도 금이 갔다. 구 회장은 사업을 함에 있어서도 인간적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다.

 

그런 구 회장의 인간미는 필드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구 회장은 인정 있는 사람이었으며 한 번 알게 되면 사람이 깊이 있게 끌려가게끔 하는 매력 있는 사람이었다. 구 회장은 골프가 끝난 후 식사를 해도 꼭 상대방을 먼저 챙겨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나타냈다.

 

구 회장은 을지로 3가의 한일은행에 사무실이 있었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과 식당에서 만나 대포라도 한잔 걸치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내 입에 넣어 주며 “많이 먹어라” 하는 등 인정 넘치는 행동으로 동료들을 매료 시켰다.

 

구 회장은 특히 골프 치러 가는 날은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그는 “골프를 치면 소화가 잘되니 음식 맛이 좋다”며 골프예찬론을 펼치지도 했다.

 

구 회장은 재벌 총수 회장답지 않게 알뜰하기로 소문나 있었다. 얼마나 알뜰 했는가 다음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서울컨트리 회원들은 그와 골프를 끝낸 후 라커룸에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을 때 속내의를 보고 매일 그 옷만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는 내의도 고급내의가 아닌 순 싸구려 티 나는 옷이었다. 양복도 매일 입는 양복만 입는 등 알뜰함이 몸에 배어 있었다.

 

그는 옷이 뜯어지고 낡을 때까지 입는 등 어느 구석에서도 재벌회장의 멋이 없는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구 회장의 절약 정신은 돈 씀씀이에서도 나타났다. 그는 큰돈보다 작은 돈을 더 절약했다. 한 번은 구 회장과 삼양사 김상하 회장과 점심내기 골프를 쳤는데 여름철이라 날씨는 무척 더웠다.

 

구 회장은 내기골프에서 져 자신이 점심을 사야 했다. 그런데 그는 주머니 깊숙한 곳에서 비닐뭉치를 꺼냈다. 자세히 보니 뭉치에는 돈이 감싸져 있었다. 하도 이상해 김 회장이 “왜 돈을 비닐봉지에 감싸고 다니느냐”며 물었다.

 

그의 대답은 걸작이었다. “여름철이라 돈을 그냥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면 땀에 젖어 돈이 찢어진다며 그래서 비닐로 돈을 쌌다” 설명했다.

 

당시 화폐질이 떨어져 물기만 닿으면 돈이 금새 떨어져나가 쓸 수 없었음을 감안 할 때 구 회장은 아주 미세한 부분 하나까지도 신경을 써 오늘날 LG그룹의 근간을 일구어냈다. 그의 알뜰 정신은 LG의 밑바탕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편에는 SK그룹의 전 회장 고 최종현 회장편이 이어집니다>






'경피용 BCG 백신'서 비소 검출...영아 접종 백신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이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첨부용액에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회수 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에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일부 접종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사의 찬미' 포스터 전격 공개...이종석, 신혜선 '애틋' [KJtimes=이지훈 기자]드라마 ‘사의찬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특집극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극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PD의 입봉작으로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사의찬미’ 포스터 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먼저 첫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조민호 대표,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 3개 부문 어워드 동시 수상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사해 화장품 기업의 아시아 첫 지사이자 국내 직접판매업계 6위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조민호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에서 본상을 비롯해 ‘아름다운 대한국인 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등 총 3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온 개인 및 기관, 기업, 단체 등을 선정해 매년 공적을 치하하고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사)한국유엔봉사단과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봉사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사회 봉사 부문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 소외계층, 예술인 등을 후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유관 기관과의 상생을 도모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케팅 기획자이자 소통 전문가로서 사회의 구성원인 기업이 고객과 지역민, 나아가 국가를 위해 어떠한 동반성장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깊이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