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수표용지를 운송 한던 중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일반자기앞수표용지(1억원 이하) 1000매가 운송대행 업체에 의해 지점으로 이송되던 중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분실사고 후 즉시 자체조사에 착수했으며 운송대행 업체도 경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분실된 수표용지에는 압인이 없고, 금액과 발행지점 등도 기재돼 있지 않아서 수표용지를 이용한 정교한 위조수표의 제작 및 유통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표를 받으실 때 뒷면 서명 및 본인확인, 수표조회 등을 반드시 해주시기 바란다” 당부했으며 “운송대행 업체에 대해서도 이런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