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슈퍼박테리아신약 논문 국제학술지 발표

[kjtimes=장진우 기자] 인트론바이오의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N-Rephasin® SAL200(이하 SAL200)의 안전성시험 결과 논문이 국제전문 학술지에 게재됐다.

 

인트론바이오는 20일 'SAL200'에 대한 안전성시험 결과를 보고하는 논문이 항-감염성 약물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국제전문학술지인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AAC)에 최근 게재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에는 SAL200을 과량 투여한 동물시험에서의 안전성 입증 결과가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SAL200은 박테리오파지 엔도리신에 기반한 first-in-class 약물로서 이번 연구 결과는 박테리오파지 엔도리신에 기반한 약물로서는 세계 최초로 국제적 기준인 Good Laboratory Practice (GLP) 기준에 따라 수행된 안전성시험 결과라는 의의를 가진다.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전수연 센터장은 "SAL200의 글로벌 라이센싱을 준비하며 주요 연구결과들을 순차적으로 관련 학계에 발표하 고 있다"며 "금번 논문은 항생제 내성균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받는 박테리오파지 엔도리신 기반 약물에 관련된 세계 최초의체계적 안전성시험 결과라는 측면에서 전세계 학계 및 기업의 관련자 분들께 매우 흥미로운 데이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부사장은 "SAL200은 병원 현장에서의 감염성 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바이오신약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며 "이번 논문 발표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