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신뢰회복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kjtimes=장진우 기자] NH농협카드는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고객 신뢰 회복 일환으로 SMS알림서비스, 하나로클럽·마트 30%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설과 연계해 객장 다과회를 진행한다. 음료, 스낵, 과일 등을 먹을 수 있는 다과대를 준비하고 떡국떡, 안심사과, 주방용품, 제수용품 등 설 테마에 어울리는 물품을 고객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 개인회원 대상으로 전 가맹점에서의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우수회원(노블레스·슈퍼로얄·로얄·프라임)에게는 기존에 적용되던 2~4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2~6개월까지 확대 적용한다.

 

전국 하나로클럽·마트에서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농산물 등 특정품목을 현장에서 최대 30% 할인해 주는 행사를 내달 20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고객 피해 최소화 및 사고예방 차원의 일환으로 SMS알림서비스 신청 대상 회원을 대상으로 2014년 1월 1일 서비스 이용분부터 서비스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SMS알림서비스는 전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1644-4000), 비씨콜센터(1588-4000), NH농협카드 홈페이지(card.nonghyup.com), 비씨카드 홈페이지 (www.bccard.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드 재발급 등을 위해 농협은행(농축협제외)은 지난 21일부터 전국 모든 은행지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주요 거점점포 200군데에서는 오후 9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