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NH농협카드는 국내외 모든 비인증거래의 승인에 대한 문자메시지(SMS)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8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고객의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인증거래에 대해 비밀번호 추가 입력 등 본인 인증 방식을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비인증거래는 주로 홈쇼핑, 전화주문 등에서 이뤄지며 단말기에 읽히지 않고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로 인해 일부 고객의 경우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유출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고객들이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나타내자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NH농협카드에서는 지난 1월초부터 기존 고객 및 신규 신청 고객에 한해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일정기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 신청은 농협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1644-4000), 비씨콜센터(1588-4000), NH농협카드 홈페이지나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