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PWM, 신규 자산 3조4000억원 달성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과 증권이 결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PWM이 출범 2년만에 신규 자산 3조4000억원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은 지난 2011년 12월 신한PWM서울센터 1호점 개점 이후 약 2년만에 은행부문은 자산 10억원 이상 거래고객이 21%, 자산 1억원 이상 거래고객이 18% 증가했으며, 금융투자 부문은 총 예탁자산이 11년말 1조3000억원에서 13년말 9조5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자산 1억원 이상 거래 고객도 7배 가까이 늘었다. 

신한PWM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PB센터를 동일 장소에 배치해 협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은행과 증권의 상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설립된 신한은행의 종합투자솔루션 제공 조직인 IPS(Investment Products and Services)본부를 통해 그룹의 상품 및 투자, 부동산, 세무 등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적시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은행PB, 증권사PB, 자산관리솔루션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객 투자리스크를 관리해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는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작년말 기준 19개인 PWM센터를 추가 개설해 25개로 늘릴 예정이며 오는 18일 신한PWM대구센터를 개점한다. 

신한PWM 관계자는 “2014년을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신한PWM’이란 비전 달성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를 위해 고객수익률 제고와 투자상품 사후관리 체계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가치 중심의 자산관리로 국내 WM시장에서 독보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