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카드가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복지기금 10억원을 전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과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한 장애인복지기금은 총 300억원에 달한다. 신한카드 장애인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과 함께 신용카드(체크카드) 기능을 겸한 카드로 현재 33만 명의 장애인이 사용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기금은 장애인의 복지·인권 증진 및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조성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며 “앞으로 고속도로 하이패스 기능이 포함된 장애인 통합 복지카드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카드도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2001년 신한카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차량 지원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발급을 시작한 장애인복지카드 신용판매 취급액의 일부를 적립, 조성한 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