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희망창업아카데미 수강생 “모이세요”

[KJtimes=박성택 기자]신용보증기금은 26,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사업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 공덕동 본점에서 2014년도 제1차 희망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오는 4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사업화 준비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반과 창업 초기 단계의 창업초기반으로 분반 운영되어 창업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예비창업반은 창업기초를 다지고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창업아이템검증, 창업마케팅전략, 비즈니스모델링 및 사업계획서 작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창업초기반은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다. 사업타당성 분석 및 창업기업의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도출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두 과정 모두 참가비는 무료다.

 

희망창업아카데미 수료생에 대해선 예비창업자 창업보증청년창업특례보증 등의 금융지원과 창업컨설팅 연계지원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힌다.

 

신황운 기업지원부 부장은 희망창업아카데미는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과 사례분석 및 워크숍 형태의 수강생 참여에 중점을 두어 교육효과를 높이는 한편 창업보증과 경영컨설팅 연계지원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성공 창업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강 희망자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선발 시 혁신형 창업 및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는 우대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