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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족사

[LG家를 말한다①] 중매결혼 다수…‘혼사는 경영과 같다’

재계 혼맥의 본산…재력가 또는 명문가 찾아 사돈 형성

[KJtimes=김봄내 기자]LG(구 럭키금성)그룹은 재계 혼맥의 본산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 모든 재계 혼맥은 LG로 통한다.

 

이 같은 혼맥 형성은 고 구인회 창업주가 자녀들을 출가시키면서 재력가 또는 명문가를 찾아 사돈을 맺었다는 점에 기인한다.

 

실제 구 창업주의 사돈으로는 홍재선 전 전경련 회장, 이병철 삼성 창업주, 이홍배 변호사, 이규덕 대림산업 창업주, 이보형 전 제일은행장, 류헌열 전 대전지방법원장 등이 운집해 있다. 때문에 재계 일각에선 구 창업주의 통혼행태에 대해 통혼을 경영하듯 했다는 평가를 내린다.

 

무엇보다 LG가의 혼사 특징을 꼽는다면 전통적인 가풍이 엄격한 탓인지 거의가 중매결혼을 했다는 점이다.

 

구 창업주는 천석꾼 고 허만식씨의 장녀 허을수 여사와 14세 되는 해 결혼을 했다. 허 여사는 그보다 두 살이 많았다. 이들은 슬하에 64녀를 뒀다.

 

장녀 구자숙씨는 15세 되던 해 당시 진주고보 학생이던 박진동씨에게 출가했다. 박진동씨는 박해주 전 경남 남해군수의 아들이었으며 그는 해방 후 좌우익투쟁으로 일어난 학병동맹본부피습사건으로 생을 마감했다.

 

장남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은 진주공립중 4학년 때인 19425(당시 17) 대지주 하순봉씨의 장녀 하정임 여사와 결혼했다. 하 여사는 구 명예회장의 생가에서 가까운 대곡면 원목리 출신이다.

 

차남 구자승 전 LG상사 사장은 1956년 부산에서 당시 홍재선 전 금성방직 전무의 딸 홍승해 여사와 결혼했다. 구 창업주와 홍 전 전무와는 전부터 알던 사이로 서로 사돈을 맺기로 합의해 이들의 결혼이 성사됐다. 또한 이들의 결혼은 현재 재계 혼맥도의 핵을 출발시키는 발판이 됐다. 하지만 구 전 사장은 1974년 타계했다.

 

3남 구자학 아워홈 회장은 1957년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차녀인 이숙희 여사를 배필로 맞이했다. 당시 구자학 회장은 해사를 졸업한 후 미국유학 직전이었다. 이들의 결혼은 국내 재계의 쌍두마차인 삼성-LG'의 결혼동맹처럼 비춰지며 장안의 화제가 됐다.

 

4남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이홍배 전 동양텔레비전 사장의 딸 이의숙 여사와 결혼했다. 당시 이홍배 사장은 심계원 심계원으로 근무할 때였으며 구자두 회장과 이 여사의 결혼은 홍재선 전 전무의 중매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남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은 평범한 사업가의 딸 김청자 여사와 결혼했다. 구자일 회장은 구 창업주의 아들 가운데 유일하게 당시 럭키금성그룹을 나와 독자사업체인 일양전기를 운영했다.

 

차녀 구자혜 여사는 이규덕 대림산업 창업주의 아들 이재연 아시안스타 회장에게 시집을 갔다. 한때 이 회장은 본가에서 일하지 않고 처가인 LG신용카드 사장을 맡은 바 있다.

 

3녀 구자영 여사는 이보형 전 제일은행장의 아들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이재원 전 회장은 서울대 상대를 나와 제일은행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구 창업주의 막내처남의 아들인 허남목씨의 소개로 이들의 혼사가 이뤄졌다. 이 혼사로 LG가는 은행가와도 사돈관계를 맺게 됐다.

 

4녀 구순자 여사는 류헌열 전 대전지방법원장의 아들인 류지민 전 서울지검 검사에게 시집을 갔다. 이들의 결혼은 구 창업주의 사돈인 홍재선 전 전무와 이홍배 전 사장들이 힘을 써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6남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은 구 창업주의 자녀들 중 유일하게 연애결혼을 했다. 자녀들의 혼사 문제를 좌지우지하던 구 창업주가 타계한 이후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그의 배우자는 당시 조필대 전 이화여대 교수의 딸 조아란 여사와 결혼했다.

 

이처럼 구 창업주는 9남매의 혼사를 결정하면서 구씨가를 재계 혼맥도의 중심부로 밀어 넣는 기반을 다졌다. 기업경영인 4명과 변호사, 은행가, 판사 등 각계 고위층을 사돈으로 맞이했기 때문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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