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BC카드가 운영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올(PayAll)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금융 당국의 활성화방안 발표 이전 60일(2014년 7월 25일~9월 22일)과 이후 60일(9월 23일~11월 31일)의 PayAll 이용 실적을 비교한 결과 결제액은 41.3% 증가했다.
비씨카드는 이 같은 추세에 대해 페이올은 액티브X 등과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가 필요없이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 및 웹브라우저에서 결제할 수 있는 점이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부문별로는 인터넷 쇼핑에서 32.6%, 모바일 쇼핑에서 51.7% 증가했다”며 “하루 평균 결제 건수도 이 기간 37.9% 늘었으며 부분별 증가율은 인터넷 쇼핑 31.1%, 모바일 쇼핑 44.2%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