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골드바 고객들을 잡아라”

골드바 판매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

[KJtimes=서민규 기자]“골드바 고객들을 잡아라.”

 

하나은행이 19일부터 기존 155개 프라이빗뱅킹(PB)영업점에서만 이뤄지던 골드바 판매대행 업무를 전국 모든 영업점 606개로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 가격의 하락 추세와 세계 경제 둔화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일반 영업점에서도 고객들의 골드바 구매 수요가 증가해 골드바 판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금시장협회(LBMA)의 인수도적격금 생산업체인 엘에스니꼬동제련에서 생산한 골드바를 판매한다고 소개했다.

 

하나은행의 골드바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제휴를 통해 판매대행하는 방식으로 살 수 있는 골드바는 1kg, 100g, 10g 등 세 종류다.

 

하나은행 창구에서 골드바를 주문하면 최대 4영업일 안에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에서 산 골드바에 한해 품질보증서가 첨부되고 중량과 외형이 변하지 않았다면 되팔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영업점 확대 기념으로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골드바를 사는 모든 고객에게 골드바 1kg 구매당 1g의 황금열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