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골드바 고객들을 잡아라.”
하나은행이 19일부터 기존 155개 프라이빗뱅킹(PB)영업점에서만 이뤄지던 골드바 판매대행 업무를 전국 모든 영업점 606개로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 가격의 하락 추세와 세계 경제 둔화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일반 영업점에서도 고객들의 골드바 구매 수요가 증가해 골드바 판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금시장협회(LBMA)의 인수도적격금 생산업체인 엘에스니꼬동제련㈜에서 생산한 골드바를 판매한다고 소개했다.
하나은행의 골드바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제휴를 통해 판매대행하는 방식으로 살 수 있는 골드바는 1kg, 100g, 10g 등 세 종류다.
하나은행 창구에서 골드바를 주문하면 최대 4영업일 안에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에서 산 골드바에 한해 품질보증서가 첨부되고 중량과 외형이 변하지 않았다면 되팔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영업점 확대 기념으로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골드바를 사는 모든 고객에게 골드바 1kg 구매당 1g의 황금열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