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FC대상 ‘MDRT 도전’ 프로그램 시행…‘파격’

[KJtimes=서민규 기자]ING생명이 재정컨설턴트(FC)의 전문성과 실적 향상을 장려해 고능률 FC를 육성하는 ‘HELLO MDR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란 생명보험 판매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일컬어지는 세계적인 협회로서 연간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기준은 물론 엄격한 영업윤리기준도 통과한 FC들만이 인증을 받아 가입하게 된다. COT(Court of the Table)MDRT 영업실적의 3, TOT (Top of the Table)MDRT 영업실적의 6배를 달성한 FC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

 

20ING생명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FCMDRT기준을 달성해 MDRT회원이 되는 경우 격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MDRT회원이 된 FC에게 축하금으로 1000만원을 주고 여기에 COTTOT를 달성하면 추가로 일정 금액을 더해 지급한다.

 

5년 이상 활동한 FCMDRT를 달성하는 경우에는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장기근속으로 높은 실적을 올리는 FC를 장려하기 위함이다.

 

그런가 하면 영업 노하우를 공유해 win-win하는 영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MDRT 신규 달성을 도운 멘토 MDRT회원에게도 5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MDRT를 배출한 지점장과 부지점장에게도 시상금이 제공된다.

 

차태진 ING생명 영업본부 부사장은 “FC가 건강한 도전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MDRT회원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ING생명은 대외적으로 공인을 받은 FC가 늘어나면 FC 개인 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고객 신뢰도도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