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농협중앙회는 4일, 농축산물과 과일·한우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을 하나로클럽 등 전국 농협판매장에서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할인 판매에선 배추와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8개 품목의 공급물량을 평소보다 1.5배로 늘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농협은 이 기간에 과일은 알뜰과실 선물세트(3종) 5만 상자를 10% 이상 싸게 팔고 한우(11종) 6만 세트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근, 양배추, 대파, 양파 등 월동채소류를 시중가격보다 최대 50% 싸게, 배와 단감 등 과일류도 최대 30% 저렴하게 내놓는다고 덧붙였다.
농협 관계자는 “아울러 전국 200여개소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시중가격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안전특별상황실 운영을 통해 유통과 판매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점검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