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SKC 최신원 회장, 한국상표디자인협회 회장 재추대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 회장이 사단법인 한국상표디자인협회(KOTA) 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상표·디자인협회는 27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내빈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만장일치로 최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가 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기업들의 지식재산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첫걸음은 지재권의 중요성과 보호필요성에 대한 인식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제2대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올해부터 3년의 임기로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상표·디자인협회는 지난해 한국, 중국, 일본 3국간 국제상표디자인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