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업고객의 서비스 만족 높이겠다”

기업고객 아웃바운드 영업채널 도입

[KJtimes=서민규 기자]“아웃바운드 영업채널인 ‘SBM’시행을 통해 기업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역동적인 아웃바운드 영업을 통해 기업고객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

 

KB국민은행이 기업고객을 찾아 가는 아웃바운드 영업채널인 ‘SBM(SOHO/SME Biz Manager)’을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기업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SBM’은 점주권 우량 기업고객 집중 유치와 마케팅 역량 확산을 위한 아웃바운드 마케팅 전문가 조직이다. 기업금융관련 직무 3년 이상 경력자 중 공모와 지역본부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인력으로 구성됐다.

 

오는 3월부터 ‘SBM’(20153월 현재 약 30여명)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상황을 고려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BM’의 기본 서비스는 인근 영업점과 연계한 기업여신 신규 발굴 및 지원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앞으로 재무와 경영전반에 대한 기업가치 향상 방안, 세무와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관리 컨설팅 등 기업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찾아가는 One-Stop 금융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