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카드의 브랜드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1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 주관 ‘201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국내 은행 및 카드업종 브랜드 가치 1위로 나타났다. 전체 브랜드 종합순위에선 9위로 선정됐고 금융권 전체에선 삼성생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된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가치는 2조5284억이다. 첫 발표인 지난 2013년 2조2228억원 평가 이후 매년 지속 성장했다.
종합 순위에서도 3년 연속 Top 10을 유지했다.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 가치는 다른 카드사 대비 1조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은행, 카드업종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받은 것은 따뜻한 금융 프로그램 전개와 빅데이터 기반 Code9 신상품, 서비스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향후 20~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 미래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50은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터브랜드의 엄정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터브랜드 평가 모델은 재무성과, 브랜드 역할도, 브랜드 강도를 토대로 브랜드에 의해 발생하는 미래 이익의 순 현재가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2010년 업계 최초로 ISO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