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잠자는 예금을 찾아드립니다.”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27일부터 ‘휴면예금 환급 캠페인’에 들어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휴면예금’이란 계좌의 최종거래일 또는 만기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여도 거래가 일어나지 않아 예금채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상태의 계좌를 말한다.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휴면예금 보유고객에게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으로 상시 확인해 환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미처 인지하지 못한 고객의 잠자는 예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위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입출금이 자유로운예금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휴면계좌의 잔액을 통장에 일괄 환급할 예정”이라면서 “이외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TM을 실시하고 영업점 내점 시 POP-UP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소중히 여기는 고객중심의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