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수찬 기자]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16일 공시를 통해 연산 7만톤 규모의 폴리옥시메틸렌(POM) 공장을 설립·운영하기 위해 독일 바스프사와 합작법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5000만 달러(약 593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할 예정이며 합작법인 지분은 바스프사와 50대 50의 비율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전날인 15일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 624억6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694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201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0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37%, 당기순이익은 390%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