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독일 바스프사와 합작법인 설립했다”

[KJtimes=임수찬 기자]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코오롱플라스틱[138490]16일 공시를 통해 연산 7만톤 규모의 폴리옥시메틸렌(POM) 공장을 설립·운영하기 위해 독일 바스프사와 합작법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5000만 달러(593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할 예정이며 합작법인 지분은 바스프사와 5050의 비율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전날인 15일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 6246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6940,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630일이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201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0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37%, 당기순이익은 390% 각각 증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