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 “11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한다”

[KJtimes=임영규 기자]에스엔유[080000]24일 공시를 통해 중국 '푸저우 BOE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Fuzhou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 사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제조장비 전문업체인 에스엔유의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116억원으로 지난해 말 개별 기준 매출액의 16.59%에 해당한다.


앞서 에스엔유는 지난 1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8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당기순이익도 2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나 매출액은 7003000만원으로 1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엔유는 119일 중국의 한 업체에 28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개별 기준 매출액의 3.40%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810일까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