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백련산·답십리 파크자이… 중소형 아파트 대세 반영

[kjtimes=장우호 기자] GS건설이 서울도시정비사업 단지인 백련산파크자이와 답십리파크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에 들어가는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특히 1~3인 가구 수요층을 겨냥한 59㎡ 이하 초소형 평면 49㎡와 55㎡를 적용했다. 지난해 전체 가구 중 75%에 달하는 1~3인 가구와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82%인 시장 흐름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백련산파크자이는 오는 2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21순위, 23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7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678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17일부터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에 마련되며, 59B, 84A 타입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김정훈 GS건설 백련산파크자이 분양소장은최근 상암DMC로 출퇴근하는 미디어 및 IT종사자들의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로의 이주 문의가 상당하다은평구도 높은 전세가율로 집값과 전셋값에 큰 차이가 없어 이 기회에 매매로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의 첫 자이 아파트인 답십리파크자이는 2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2 1순위, 23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7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802가구 중 3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17일부터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473-1에 마련되며, 49A, 59A, 84B 타입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임종승 GS건설 답십리파크자이 분양소장은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라는 점에서 홍보 초기부터 관심이 높았다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홈페이지 하루 방문객이 1만명을 상회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동대문구, 강북뿐 아니라 강남3구까지 관심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