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를 24일부터 분양한다.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4-2블록에 위치하며 지난 2014년 분양 완료된 1차 761세대와 올해 초 분양한 2차 528세대를 포함해 총 3600여 세대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하면서 랜드마크 단지로 급부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3차는 지하 1층, 지상 23층~27층 아파트 11개동 총 977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73㎡A 200세대, 73㎡B 100세대, 84㎡A 397세대, 84㎡B 184세대, 97㎡ 96세대로 구성된다.
평택 분양시장은 대형 개발 호재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개통 예정인 수서발 신형 고속열차 ‘SRT 평택지제역(가칭)’과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2017년 완공 예정), 주한미군기지 이전 (2017년 이전 예정), LG전자 산업단지 조성(2017년 완공 예정)에 따른 것이다.
3차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는 비전동과 인접해 있어 기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등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는 지역이라 향후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란 분석도 있다.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SRT 평택지제역(가칭)이 완공되면 서서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며 1번과 3번,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등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소사벌택지와 평택시청,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복합쇼핑몰(2017년 예정)조성으로 쇼핑환경은 편리해질 전망이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실설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전세대 4Bay 이상의 구조로 세대의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켜 쾌적한 실내 환경도 구비될 계획이다. 펜트리장, 보조주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전 세대의 실외기실의 효과적인 배치로 세대내 소음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전세대 안방욕실의 세면대를 샤워 공간과 분리해 건식 파우더 공간과 함께 배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욕실을 적용, 고급스럽고 편리한 생활공간이 마련돼 있다. 단지의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히고,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시킨 것도 눈에 띈다.
또한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옥상 조형물 특화 디자인으로 외관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대우건설의 친환경 상품인 그린 프리미엄 상품 적용으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단위세대),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이 설치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로 예상되며, 전타입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