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전북 무주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180세대 공급…지역 주택시장에 단비

[KJtimes=장우호 기자]부영그룹이 전북에서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무주군에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북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사랑으로부영 임대아파트 180세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주 읍내리 사랑으로부영아파트는 지하 1, 지상 15개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73 30세대, 84 150세대 등 총 180세대로 구성됐다.
 
부영그룹은 최근 무주군에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선시공 후분양으로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사랑으로아파트는 초ㆍ중ㆍ고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무주군청, 무주교육지원청, 전주지방법원 무주군법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무주지사 등 공공기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무주IC를 통해 대진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국도 등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라고 부영그룹은 전했다.
 
청약 일정은 74일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5일 일반공급 1순위, 6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입주 예정은 20168월이다.
 
공급가격은 73㎡가 임대보증금 8000만원에 월임대료 195000, 84㎡는 임대보증금 9400만원에 월임대료 225000원 선이다. 전세가격은 73 12700만원, 84 14800만원에 각각 공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