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직원이 행복해야 조직이 성장할 수 있다. 먼저 행복한 리더가 돼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일성이다. 조 행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뉴노멀과 디지털기술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조 행장은 하반기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연한 전략과 기민한 실행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역설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워크숍에서 다가올 디지털 혁명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면서 그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용병 행장은 “저성장·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고 핀테크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전략 수립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미래 핀테크 시대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