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달 30일 오픈한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주말 포함 4일 동안 3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1781세대)와 오피스텔(188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견본주택 오픈과 함게 본격 분양에 나선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에서도 집값 상승이 높은 웅천지구 내 들어서며 마리나항만 개발 호재와 웅천지구 내 중심 입지에 위치해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하루 1500여통씩 상담 문의전화가 몰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여수 내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공급 이슈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수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된 결과라는 것이 한화건설 측의 분석이다.
전용 84㎡의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2억 7700만원으로, 웅천지구 내 2013년에 입주한 웅천지웰 2차 전용 84㎡가 지난 6월 3억 1200만원에 실거래 된 점과 비교하면 분양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
견본주택에는 아파트 전용 84㎡A타입과 84㎡C타입, 100A㎡타입 110㎡타입과 오피스텔 전용 84㎡타입 등 총 다섯 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유니트를 둘러본 후 실거주 위주의 특화설계에 높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화건설 장우성 분양소장은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웅천지구에 꿈에그린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점 때문에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됐고,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서울,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문의를 주고 있어 청약까지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20만원, 2단지 811만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7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1·2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과 2단지 14일에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다.
오피스텔 청약 예치금은 100만원이며, 단지별 1개씩 청약이 가능해 최대 2개까지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7일 시작되며 11일 정당계약을 받는다. 이후 12일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가능하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