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티볼리 브랜드에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
출시 후 월 20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는 티볼리 에어는 지난달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회사의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기존 경쟁시장인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을 넘어서 타깃 소비자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가솔린+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ㆍ오프로드 주행능력과 우수한 정숙성과 승차감을 원하는 소형SUV 고객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우선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파워트레인은 티볼리 가솔린 모델과 공유한다. 복합연비는 10.8km/ℓ(2WD A/T 기준)이다.
유수의 글로벌 메이커에서 채택하고 있는 아이신 자동변속기는 DCT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며,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IX 2110만원 ▲RX 231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AX(M/T) 1985만원 ▲AX(A/T) 2145만원 ▲IX 2295만원 ▲RX 2495만원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그 동안 티볼리 브랜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형SUV 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추가 투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까지 대응해 나감으로써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