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분기 영업익 29.5% 증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한국전력[015760]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0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한전의 당기순이익은 31.7% 늘어난 1767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132754억원으로 2.9% 줄었다.


한편 한전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와 에너지 스마트시티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어 눈길을 끌었다.


한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스마트 전기농기계 보급,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소 및 스마트그리드(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