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이익 33.4% 증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CJ대한통운[000120]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6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출액은 19.5% 늘어난 15136억원, 당기순이익은 509.1% 증가한 2845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 중국 3대 종합전자회사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인 CJ스피덱스(CJ Speedex) 설립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TCL그룹은 텔레비전과 스마트폰 등을 생산하는 종합 전자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19조원, 해외매출 비중은 47%.


CJ대한통운 관계자는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운영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전기·전자 산업군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식품·화장품·화학 등 냉장유통 전문 물류기업인 CJ룽칭(Rokin), 건설·플랜트 기자재 국제운송분야에 특화된 CJ스마트카고(Smart Cargo)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