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WSH전 선발 출장…첫 타석에서 3G만에 안타

[KJtimes=장우호 기자]최근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김현수는 25(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경기만의 선발 출전이다.

 

이날 김현수는 스코어 0-0, 1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태너 로악을 상대로 좌익수 쪽 안타를 쳐냈다.

 

지난 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였다.

 

김현수는 지난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 타율 0.091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안타를 때린 김현수는 후속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도 올렸다. 김현수의 안타에 힘입은 볼티모어는 1회에만 4득점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4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로어크의 5구를 때렸지만, 워싱턴 좌익수 제이슨 워스에게 잡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