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산업구조와 지역특성 맞춘 일자리 창조해야”

[KJtimes=장우호 기자]조경태(4선ㆍ새누리당 부산 사하구을)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난 8월 31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경태 기재위원장과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인적자원개발원이 공동주관했다.

국내ㆍ외 경기침체와 저출산, 고령화 등 급격한 사회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이자 가장 중요한 현안인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경태 위원장은 이날 “우리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각 지역특성에 맞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선정, 육성하고 관련 직업, 관련 일자리를 새롭게 재편성해 창조해내야 한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새로운 산업과 지역경제상황에 맞는 일자리 창출방안을 도출해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하고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철호 부산인적자원개발원 원장,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최형림 동아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청년단체에서도 권영철 단디벤처포럼 회장, 정운기 부산청년CEO협회장이 참석했고, 산업계에서도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