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주간아’ 복귀 첫 녹화…게스트는?

[KJtimes=조상연 기자]정형돈이 약 1년만에 복귀 시동을 건다.

정형돈은 21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이유로 ‘주간아이돌’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지 10개월 만이다.

이번 정형돈의 첫 복귀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아이돌은 걸그룹 에이핑크다. 에이핑크 보미는 과거 약 2년간 ‘주간아이돌’을 통해 MC 정형돈 데프콘 등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정형돈이 방송활동을 중단한 뒤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스페셜MC로도 출연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성장하기까지 MC 정형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만큼 정형돈 역시 ‘주간아이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컴백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정형돈이 합류하는 ‘주간아이돌’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정형돈이 복귀하는 ‘주간 아이돌’은 오는 10월 5일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