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 "산성 감지용 유성도료 특허권 취득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23일 공시를 통해 산성 감지용 유성도료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의 계측장비 없이 눈으로 쉽게 산성물질의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성 감지용 도료를 개발한 것"이라며 "많은 기업에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관련 도료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화페인트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한 것으로 공시했었다..

매출액은 1389억원으로 0.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42.8% 증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