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멕시코 업체 스텐달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카브'와 '투베' 공급 계약"

[KJtimes=임영규 기자]보령제약[003850]은 26일 공시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중남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멕시코 업체 스텐달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듀카브'와 '투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7.48%에 해당한다.

판매·공급지역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24개국이고 계약 기간은 2024년 4월 1일까지다.



한편 보령제약은 지난 1일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고지혈증 치료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 '투베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제품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투베로는 카나브의 고혈압 치료 성분 '피마살탄'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한 알의 약에 담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