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보령제약[003850]은 26일 공시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중남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멕시코 업체 스텐달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듀카브'와 '투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7.48%에 해당한다.
판매·공급지역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24개국이고 계약 기간은 2024년 4월 1일까지다.
한편 보령제약은 지난 1일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고지혈증 치료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 '투베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제품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투베로는 카나브의 고혈압 치료 성분 '피마살탄'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한 알의 약에 담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