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4차전 라인업 발표…LA다저스 선발 ‘최연소’ 유리아스

[KJtimes=조상연 기자]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경기 라인업이 발표됐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는 한국시간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챔피언십 4차전 경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 맞대결은 훌리오 유리아스와 존 렉키가 펼친다.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를 가져간 LA 다저스가 유리아스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유리아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선발 투수가 됐다. 유리아스는 1996년 8월 12일생으로, 20세 68일의 나이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체이스 어틀리(2B)-코리 시거(SS)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저스틴 터너(3B)-아드리안 곤잘레스(1B)-조쉬 레딕(RF)이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작 피더슨(CF)-야스마니 그랜달(C)-앤드류 토레스(LF)가 자리했다. 9번 타자는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다.

시카고 컵스는 이에 맞서 덱스터 파울러(CF)-크리스 브라이언트(3B)를 테이블세터로, 앤서니 리조(!B)-벤 조브리스트(LF)-하비어 바에즈(2B)를 중심타선으로 내세웠다. 선발 투수는 베테랑 존 래키가 맡는다.

하위 타선은 윌슨 콘트레라스(C)-제이슨 헤이워드(RF)-에디슨 러셀(SS)-존 렉키(P) 순이다.

LA 다저스가 이날 4차전에서 승리하면 NLCS 3승1패를 기록하게 된다. 5차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나서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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