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77억 규모 강관철탑 납품 계약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보성파워텍[006910]24일 공시를 통해 한국전력[015760]767000만원 규모의 765kV(킬로볼트) 강관철탑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0.0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지난달 고전을 했다. 일례로 99일에는 반기문 테마주에서 이탈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반 총장의 방한을 앞둔 지난 516일 사상 최고가를 찍는가 하면 반 총장의 대권 도전 시사 발언이 나온 다음 날인 526일에는 13.96%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반기호씨가 부회장직을 사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 같은 흐름 후유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보성파워텍은 24일 전날보다 1.62% 오른 5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