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보성파워텍[006910]은 24일 공시를 통해 한국전력[015760]과 76억7000만원 규모의 765kV(킬로볼트) 강관철탑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0.0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지난달 고전을 했다. 일례로 9월 9일에는 ‘반기문 테마주’에서 이탈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반 총장의 방한을 앞둔 지난 5월 16일 사상 최고가를 찍는가 하면 반 총장의 대권 도전 시사 발언이 나온 다음 날인 5월 26일에는 13.96%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반기호씨가 부회장직을 사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 같은 흐름 후유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보성파워텍은 24일 전날보다 1.62% 오른 5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