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서 소비자 신뢰 확보

철저하고 엄격한 관리로 지역주택조합사업 순조롭게 진행..업계 관심 증폭
'주택법 개정' 통해 지역주택조합사업 신뢰도 제고 “기대”
과감한 승부수 던져..업계 관심 고조

[KJtimes=조상연 기자]서희건설은 최근 국회에서 주택법 개정이 추진됨에 따라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역주택조합사업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서희건설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우현 의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이 올해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주택조합이 사업을 추진하는 대지가 다른 주택조합의 사업대지와 중복되는 경우, 지자체의 도··군계획 등에 따라 아파트 등을 건설할 수 없는 대지에 조합을 설립한 경우, 조합이 부적격 업무대행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고내용이 법에 위반되는 경우 등에는 지자체장이 조합원 모집 신고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건설업계는 이번 법 개정이 이뤄지면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걷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서희건설은 법개정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활발하게 추진 중인 서희건설은 현재까지 5개의 사업을 준공했고 11개 단지가 시공 중에 있으며 진행 중인 주택조합만 전국 최다인 60개 단지다. 이는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안에 인·허가를 마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추진 중인 단지가 8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설립 초기부터 철저히 지역주택조합사업과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한 전략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특히 올해와 같은 건설 불황기에는 서희건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집중해 사업성을 최고치로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희건설이 주택조합사업에 뛰어든 건 2012년부터다. 당시 건설경기가 어려웠고 주력사업이었던 교회, 병원, 학교 수주물량도 줄어들자 서희건설은 주택조합으로 눈을 돌렸으며 결국, 서희건설의 틈새시장전략은 곧바로 적중했다. 매출의 10%에 불과했던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작년 기준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 현재는 40%에 육박하며 전국적으로 서희건설, 서희스타힐스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서희건설은 2012 2270억원, 2013 5430억원, 2014 6470억원으로 수주액이 증가했고 작년 1조가 넘어 그 동안 집중했던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 정도의 공급 물량이면 실패하는 사업장도 있을 법 한데 서희건설이 추진한 지역주택조합의 대부분은 성공적이라는 점이다. 울산 강동산하, 청주 율량, 김해 율하, 울산 강동, 군산 지곡 등 전국의 사업지에서 분양성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사례가 하나 둘 입소문을 타면서 서희건설이 참여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 인식되어 순조롭게 조합원모집이 이루어 지고 있다.

 

지난해 10 9일 오픈한 서산 석림동 지역주택조합은 오픈전부터 조합원 모집의 50% 정도가 사전 청약을 했고 오픈하자마자 계약률이 70%를 넘어섰다. 주변시세보다 10~30% 낮은 공급가에 계약한 조합원들은 이미 시세차익을 얻은 상황이며 전국 각지의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은 주말마다 끊임없는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서희건설이 현재 진행중인 주택조합만 전국 최다인 60개 단지이며 이는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중 지난해에만 28개 단지, 2 5,394세대의 단지를 오픈하며 현재 조합원 모집 중에 있다.

 

지난해까지 추진한 24개의 단지 중 3개 단지는 준공되었고 11개 단지는 시공중이며, 추가로 11개 단지가 70%이상 조합원이 모집되어 현재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인허가를 마치면 모두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그 기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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