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싱가포르 GDR 상장 폐지 결정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OCI[010060]26일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GDR)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상장 폐지 예정일은 오는 129일이며 OCI는 이번 결정에 대해 GDR 잔량과 유지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상장 유지의 실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OCI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09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