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영업익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5% 올랐다”

[KJtimes=임영규 기자]GS건설[006360]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57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7% 감소했다.


GS건설에 따르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내면서 10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영업이익은 지난 2014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수주가 287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8.2%, 올해 2분기보다는 54.3% 증가했다는 점이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9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늘었다.


GS건설은 올해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으로는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