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알라모6 발전소 처분하기로 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OCI[010060]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OCI 솔라파워 LLC’가 미국 계열사 ‘OCI 솔라 샌안토니오 6 LLC’4507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CI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은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고 이번 성공 경험이 새로운 시장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OCI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 것은 지난 2012년 미국 텍사스주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부터다. 이 프로젝트는 텍사스가 멕시코에서 독립하면서 자유를 쟁취한 성지 알라모의 이름을 따 알라모 프로젝트라 불렸다.


이후 OCI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7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특히 20151050MW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알라모 6 발전소의 매각으로 OCI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건설한 400MW 규모의 미국 최대 태양광발전소 알라모 프로젝트가 끝을 맺었다. OCI는 그동안 알라모 1, 2, 4(지분 20%)를 제외한 나머지 317MW 규모 발전소의 지분 매각을 통해 10%가량의 투자 수익을 거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