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 수주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12일 공시를 통해 중동 소재 선주사와 2591억원 규모의 벌크선(BULK CARRIER) 6척 수주 계약을 해지하고 2584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6척을 새롭게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미국 및 유엔 등의 대() 이란 제재로 사업 진행이 불가능해 계약 이행이 중단됐으며 이번 제재 해제 이후 선주 측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선종을 변경해 재발주했다. 이에 따라 계약해지로 인한 수주잔고 감소 영향은 없다.


한편 이날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대() 이란 제재로 중단됐던 중동발 수주가 재개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9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30% 오른 68900원에 거래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