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룩셈부르크 상장 DR 상장폐지 신청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KCC[002380]15일 공시를 통해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DR) 상장 폐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래 규모 및 주주 수가 축소돼 상장에 따른 효용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KCC는 지난달 말 중국 선전에서 열린 국제 접착테이프, 보호필름&광학필름 전시회’(APFO 2016)에 참가해 중국 시장을 공략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전시회에서 실리콘 감압 점착제와 종이 이형제 계열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팅 시장에선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리콘 원료 제조사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심을 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