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BMW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코리아는 이번 북미오토쇼에서 뉴 5시리즈와 함께 BMW X2 콘셉트(미국 최초 공개), 530e iPerformance, 뉴 M550i xDrive 등 모델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 된 BMW 커넥티드(BMW Connected)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7세대로 선보이는 뉴 5시리즈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된 BMW 커넥티드(BMW Connected)를 통해 개인 이동성을 지원하는 포괄적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모든 운전자를 위한 개인화된 시작화면인 'BMW 커넥티드 온보드(BMW Connected Onboard)', 그리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D 뷰(Remote 3D View)'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BMW 커넥티드드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RTTI: Real Time Traffic Information)' 서비스 중 하나로 해저드 프리뷰 기능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포티함과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내년 2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BMW 5시리즈는 이번 7세대 이전까지 역동성과 세련미를 통해 약 790만대가 판매됐다.
7세대 모델은 운전 지원 시스템과 최적의 조작 시스템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이전 모델 이상의 높은 판매고가 예상되고 있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BMW그룹 회장은 "7세대 BMW 5시리즈는 우리가 '넥스트 넘버원(NUMBER ONE > NEXT)' 전략으로 정의한 바로 그 미래로 향하는 길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기술적 리더십, 감성적으로 풍부한 제품과 디지털화가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차 부문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고 이번에 선보이는 BMW 뉴 5시리즈가 기술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 매력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비즈니스 세단의 전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 5시리즈와 함께 쿠페 스타일이 반영된 X2 콘셉트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 iPerformanc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BMW 뉴 M550i xDrive’ 등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