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고객 소리에 집중하라 ‘클릭! 옴부즈맨 K’ 론칭

‘고객의 소리’ 등 코너 통해 소비자 의견 집중 조명 및 개선방안 제시

[KJtimes=장우호 기자]K쇼핑이 시청자의 생생한 의견을 담은 ‘클릭! 옴부즈맨 K’ 프로그램을 오는 25일 론칭한다.

23일 K쇼핑에 따르면 ‘클릭! 옴부즈맨 K’는 방송 운영 및 프로그램에 관한 시청자 의견을 수렴해 기존의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고객 중심의 방송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의 의견을 듣는 ‘고객의 소리’와 프로그램 모니터링 ‘고객 평가원 코너’로 구성돼 생생한 고객의 의견을 전하는 한편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돕고 시청자의 권익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고객의 소리’에서는 고객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의 의견을 집중 조명하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 및 해결책을 모색한다. 또한 ‘고객 평가원 코너’에서는 K쇼핑 제 2기 고객평가단원이 선정한 프로그램에 대해 좋았던 점과 보완할 점을 제시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제언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고객의 입장에서 심도 있게 다룬다.

오세영 KTH 사장은 “상품 판매 방송에 대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찾아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K쇼핑이 되고자 한다”며 “보다 좋은 방송, 좋은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 증대에 한층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쇼핑의 ‘클릭! 옴부즈맨 K’의 첫 방송은 12월 25일 오후 6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