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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김민정, 스틸컷 공개…'마틸다'가 보인다

[KJtimes=조상연 기자]배우 김민정의 ‘맨투맨’ 스틸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JTBC는 6일 새 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속 팬매니저로 나설 김민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정은 마틸다를 연상케 하는 처피뱅 헤어에 카키색의 점퍼를 입고 있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김민정은 극중 여운광의 팬클럽 회장 차도하로 등장하며, 후에 여운광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팬매니저로 취직하기에 이르러 여운광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지켜내는 철벽 매니저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맨투맨 제작진은 “아역 배우에서 시작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탄탄히 연기 내공을 쌓아온 김민정이 ‘맨투맨’ 속 당차고 씩씩한 팬 출신 매니저 차도하로 진정한 연기 내공을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해진과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천호진, 장현성, 이시언 등 쟁쟁한 배우진과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 ‘리멤버 아들의 전쟁’ 이창민 PD의 콜레보레이션으로 이미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맨투맨은 올해 상반기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