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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라디오스타 출연해 4차원 매력 ‘뿜뿜’

[KJtimes=조상연 기자]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괴물은 모두가 알아보는 법' 특집으로 진행됐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로제, 래퍼 비와이와 딘딘, 가수 지조 등이 출연했다.

이날 블랙핑크 지수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방송에 앞서 "저희가 예능 출연이 많지 않아서 양현석 사장님께서 예능 나갈 때마다 '몸을 다 던져 웃기고 와'라고 조언을 해주신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숨은 예능돌이었던 것. 지수는 첫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를 통해 독보적 개성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로제는 지수에 대해 "너무 창의적"이라며 "연습 중에 양현석 사장님이 오시면 다른 멤버들은 긴장하는데 지수는 사장님 뒤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수는 구수한 목소리로 "사장님~사장님~오셨나요"라고 당시 불렀던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다. 또 그는 "평소 단어를 반대로 말한다. 팬분들이 많이 따라하더라"며 "뇽안(안뇽), 염빠(빠염)"이라고 얘기해 폭소를 안겼다.

연습생 시절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지수는 "YG 콘서트 관람을 갔었는데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이 명함을 주면서 혹시 연예인 해볼 생각 없냐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내가 비공개 연습생이라 YG 소속임을 밝히지는 못 하고 그럴 생각 없다고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