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북유럽스타일과 한식의 만남 제안…”의외로 어울리네”

북유럽 스타일을 활용한 이색 ‘설 상차림’ 아이디어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이케아 제품을 활용한 북유럽 스타일의 이색 ‘설 상차림’ 제안과 함께 이케아 제품 및 레스토랑 메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통적인 설 음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케아 제품을 활용한 설 상차림을 공개했다. 명절 연휴를 색다르게 꾸밀 수 있는 테이블 셋팅과 홈퍼니싱 아이디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4인 가족은 물론 2-3대가 함께하는 대가족의 새해 식사, 친구들과의 홈 파티, 싱글들을 위한 혼밥 식사 등 총 4가지 컨셉이 준비돼 있다.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 모인 오붓한 4인 가족의 설 상차림 제안에는 설 대표음식인 떡국 및 두부선, 삼색나물과 잘 어울리는 북유럽 스타일 패턴의 드리프티그(DRIFTIG) 시리즈 식기가 돋보인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반가운 사촌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대가족이 함께 새해를 맞는 자리에는 확장형 식탁과 색색의 전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 바르다겐(VARDAGEN) 서빙플레이트를 매치했다.

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친구들 또는 혼자서 즐겁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상차림도 제안한다. 한과, 불고기 등 전통 설 음식에 뢰스티(RÖSTI) 감자 팬케이크를 곁들여 대나무 소재의 오스트비트(OSTBIT) 서빙접시에 선보이면 친구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홈 파티가 완성된다. 싱글들은 명절에 남은 전을 활용해 끓인 찌개와 미트볼을 고급 본차이나 소재의 쉰(SKYN) 서빙플레이트에 담아내면 근사한 새해 혼밥을 즐길 수 있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을 맞이해 기존의 전통적인 상차림에 실용적인 이케아 제품을 더해 손쉽게 이색적인 명절 연휴를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이러한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아 가족, 친구들과 맛있는 시간을 즐기며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